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탄핵소추안표결이 애초보다 2시간 당겨 7일 오후 5시에 추진될 수 있다는 언급이 야당에서 나왔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당초 오후 7시 정도 표결을 예상했는데 5시 정도는 해야 한다고 보고.

혼란으로 인한 국민과 지지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탄핵에 대해선 통과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 국민을 지키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의 발언은 7일 윤 대통령의탄핵소추안표결에서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오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탄핵소추안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이 동시 추진된다.

탄핵 표결은 국회의원 300명 중 2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결되고, 김건희 특검법은 300명 중 151명 이상 출석, 이 중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통과된다.

그는 한 대표의 발언 경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최종적으로는 대표께서 (결정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본회의 개최까지) 시간도 더 단축하면 더 좋겠다"며 "시간을 더 단축해서 (탄핵소추안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된다"고 말했다.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당론으로 정하고 안 정하고의 문제가.

윤석열 대통령탄핵소추안표결을 하루 앞둔 6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2% 가까이 빠지며 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오후 7시로 예정된 윤 대통령에 대한탄핵소추안표결을 당초보다 2시간 앞당신 오후 5시로 앞당기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서탄핵소추안투표 관련 상당한 지연 전략을 펼쳐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 여당 대표, 윤 대통령탄핵소추안에 찬성 의향’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 대표가) 그동안 야당이 추진하는탄핵소추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으나 입장을 바꿨다”며 “여당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태도를 강화하면서 탄핵이 가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 입장을 밝힌 가운데, 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도 윤 대통령탄핵소추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의 발언은 오는 7일 윤 대통령의탄핵소추안표결에서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처리되고 헌법재판소가 이를 송달받으면 윤 대통령의 직무집행이 정지된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계엄령을 선포했을 당시 자신을 포함한 주요 정치인들을.

윤 대통령탄핵소추안찬성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표결될 예정인데, 한 대표 뜻을 따르는 친한계 의원 8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될 수 있다.

운암산 진아리채 단지내상가

국민의힘은 탄핵 부결 당론을 정한 만큼 친윤계의 거센 반발로 극심한 내분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