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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Maggie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회   작성일Date 24-11-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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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부터 디지털노마드 쓰기 시작했지만 20일이 되어버린...ㅋㅋㅋㅋ20241120 반백수 일기 :: 디지털 노마드? 디지털 노예...YES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난 카페에서 작업 중...ING​이제 곧 프리랜서에게 비수기 시즌(1-3월)이 돌아오기 때문에 들어오는 일은 일대로 열심히 다 받는 중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크몽에서 일 들어온 거를 쳐냈다. 대부분 견적 알려주고 고민하다가 내가 까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엔 그냥 내 쪽에서 안된다고 함.​내가 몸집이 커진 것인지 배가 부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일에 대한 존중이 없는 클라이언트는 컷을 할 수 있게 되었다.해당 내용 워드, 로고 디지털노마드 전달 하나도 없이 그냥 작업하던 이미지인 것 같은 통짜 이미지를 툭 던져주고 '칼라풀하게 해주세요'라고 하시기에 견적을 알려드렸더니만 '네? 넘비싼거 아닌가요?'라는 답변​심지어 금액이 비싸냐? 내 기준 절대 아니었다. 웹용 이미지면 그러려니 하는데 인쇄물(현수막)이었고 심지어 길이도 길었음... 그리고 대체 칼라풀하게 해달라는 것은 어떤 디자인을 원하셨던 걸까...??(지금 생각해보니 갑자기 도전의식이 생기는...)​작업하다보면 왠만한 수정 요청은 대부분 그냥 해드리는 편인데도 어떤 분들은 '어우 죄송해서 어쩌죠 ㅠㅠ, 꼭 수정비용 청구해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대뜸 그냥 왜이렇게 비싸요???라고 하는 것이 디지털노마드 너무 작업자에 대한 배려를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나름 정중하게 다른 업체를 찾아보시라고 추천드렸고.. 답장은 따로 없으셨지만 크몽에는 나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작업해주는 분들이 계시니 그쪽으로 알아보시겠거니 하는 중....​심지어 몇차례 작업을 했던 곳이었는데도 ㅠ.... 일을 많이 주겠다는 말로 처음에도 비싸다며 싸게 작업을 의뢰해놓으시고는 그 이후로 일 안주시다가 다음 작업도 나름 저렴하게 해드렸으나 수정+수정+수정+수정(x100) 이번에도 왠만해서는 설득도 하고 조율도 했을텐데 이런식으로 작업하는 과정 자체가 내 시간낭비 에너지 낭비 일 것 같아서 처음으로 내 선에서 쳐냈던 일.... 디지털노마드 ​그 시간에 다른 작업을 하겄서.... 지금 일이 많아서 여유가 있어서 가능한거겠지만서도.. 이제 또 1-2월 되면 그거라도 할걸!! 이라고 생각이.... 안들거 같다 ^^... 잘 거절한 듯....​왜 날 기다리게 하는가 하는 마음으로 찍은 사진​요즘 영업당한 베르메디에서 화장품+피부미용 받고 있는데 괜찮은가 싶으면서도 오묘한 이 마음.... 분명 마사지 받고 피부 관리 받을 때는 좋은데 1시에 예약을 하고 정각에 갔음에도 10분을 기다리게 한다거나... 좁디 좁은 탈의실에 여러명이서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여러가지 맴이 드는 곳그래도 8회 정도 남았으니 6개월간 한번 디지털노마드 잘 다녀보겠슴 다 끝나면 후기도 쪄봐야지 피부가 좋아지길선릉 갈때마다 괜스레 기분 좋아져서 좋음 ㅎㅎ맨날 사무실에 갇혀있다가 프리랜서의 삶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아소 하지만 노트북이 넘나리 무겁다.​내 마음에 쏙 드는 맥북 16인치가 들어가는 백팩은 언제쯤 생길까 생기게 되면 꼭 블로그에 글 써야지.. 후기 남길거야.....​​왼/ 순창 교육 중 :: 오/ 진안 축제​그리고 최근에 또 다녀온 순창 숏폼 강의이제는 진짜루 강의자료 하루면 만들 자신이 생겼다하루도 아님 거의 반나절 / 대본있으면 2-3시간 컷물론 2시간 강의당 5-60페이지 짜리 디지털노마드 PPT긴 하지만...​강의도 조금은 익숙해진 나....(숏폼 강의 문의 환영!)오른쪽은 순창 교육 끝나고 진안 축제 부스 컨설팅하러 가서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되어있던 솜사탕쇼에서 받은 솜사탕 ^^....받고 싶긴했는데 진짜로 받을 줄은 몰랐다해맑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뺏은거 같아조금 양심이 찔렸지만 그래도 조아씀 ㅋㅎㅋㅎ​​그리고 이번에 산 맘에드는 빨간색 후드집업~!나고클껀데 아주 맴에 든다 아주 재질도 톡톡하고 두꺼움 굿​아무튼 내 어깨를 부수는 맥북 16인치와 함께하는 디지털 노마드 일상...솔직히 디지털 노마드라기보다 디지털 노예가 맞는 표현인 것 같지만...​거의 4-5시간은 작업한 듯. (둘 다 쌩얼로 디지털노마드 만나는 찐친 ㅎㅎ)​어제도 피부관리 받고 올만에 미국에서 온 친구 만났는데둘 다 디지털 노마드여서 카페에서 작업하면서 수다 떨었다알찬 시간 ^ 3^​디지털 노마드는 친구를 만나도 노트북을 들고가요 ^^...​그리고 친구 덕분에 처음으로 도전해본비빔 평양냉면!!! 슴슴하니 건강한 맛이라 나쁘지 않았슴!자주 먹다보면 나도 평냉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까?미국에서 왔으니 밥을 내가 사려 했는데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 결제해둔 착한 내 칭구 ㅠㅠㅠㅜ 그래서 카페가서 디저트로 돌려줬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은거 다 시키고 케이쿠까지 작업하다 당떨어질때마다 먹었더니 순삭.쑥인절미 휘낭시에가 맛있었음. 안에 진짜루 떡이 들어서 디지털노마드 쫄깃쫄깃했다!​어제 친구랑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작업도 했더니 외주 작업 다 쳐내서 기분이 좋았음 ㅎㅎ(자유의 몸~~~~)​프리랜서에게 자유라는 건 참 양가감정이 드는 단어인거 같다ㅋㅋㅋㅋ불안하면서도 좋고.. 좋으면서도 아쉽고 ㅠ 그래도 그리 불안하지만은 않은 것이예정되어 있는 일들이 3개정도 있어서 그런듯 ^^....일없다는 소리 했다가 괜히 또 일 많아질 수도 있으니 조용히 하고 있어야징 ㅎㅎ​암튼 오랜만에 쓰는 반백수 일기올만에 기록하니 재밌어서 자꾸 말이 길어진다.​​오늘도 커피 한잔 빨면서 작업하고 있는반백수 프리랜서 씀.2024. 11. 20. 반백수 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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