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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운임지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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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Bibiane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회   작성일Date 24-11-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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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세로 해상운임 접어들던 글로벌 해상운임이 미국 동부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다시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자칫 해상운임이 물가를 밀어 올릴 여지도 있어 보인다.​미국 동부 쪽 항구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파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몇 달간, 배로 물건 실어 나르는 비용이 가파르게 올랐다. 홍해와 파나마 운하로 가는 게 쉽지 않기도 했고, 그런 와중에 중국에서 나라 밖으로 물건을 예전보다 더 많이 내보내고 있다.​미국이 앞으로 관세를 해상운임 더 매긴다고 하니 미리미리 내보내는 것도 있고, 중국의 소비가 안 살아나 싼값에 그냥 다 수출로 돌리다 보니, 실어 나를 물건은 많은데 실어 나를 배랑 컨테이너가 부족해져 운임이 자연스레 올랐던 것이다. ​그러다가 다행히 지난 달인 7월 초에 고점을 찍고 해상운임이 다시 좀 내려가고 있었다. 앞서 언급된 문제들이 그래도 해결될 기미가 보여서 그런 건데, 미국 항구 노동자들의 파업이 변수로 등장했다.출처 : 한국경제배로 물건 해상운임 나는 비용이 올라가면 그게 결국 상품의 가격을 올리게 되고, 그러면 물가가 오를 것이다. 만약 항구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게 되면 배에 실린 물건을 내릴 수가 없다. 그러면 컨테이너를 싣고 간 배들이 오도가도 못 하게 된다. 물품을 제시간에 전달하지 못하면 해상 보험료가 확 오르기도 한다. ​동부 쪽에 적체 현상이 생길 거 같으면 다른 우회 항로를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서부 LA 쪽으로 보낸 해상운임 후에 거기서 육로를 통해 다시 동쪽으로 보내는 거다.​그러나 결국 시간과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운임이 올라간다. 가뜩이나 3, 4분기에는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에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가 있어 원래도 물동량이 많다. 혹시라도 파업에 들어가면 언제 상황이 나아질지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보내도 될 것들도 미리미리 보낼 것이다. 그러면 컨테이너와 배를 찾는 수요가 늘기 때문에 운임이 올라갈 수 있다.​물론,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력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운임 올라간 해상운임 만큼을 전부 다 상품 가격에 전가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물가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되긴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지금 외신들은 미국 동부 항만 파업을 관심 갖고 보고 있고, 우리도 그 여파가 돌고 돌아 미칠 것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뉴스다.​- 동부 항만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이유​임금인상과 고용보장이다. 사측에서는 시간당 1달러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는데, 노조 측은 시간당 5달러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차이가 꽤 크다. 해상운임 2년 전, 지금까지 얘기한 동부 쪽 말고 서부 쪽에서도 임금인상을 두고 사측과 노조 측의 갈등이 불거졌는데, 당시에 가까스로 협상이 타결됐던 게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32%까지 임금을 올리는 안이었다. 그러니 동부 쪽 노동자들도 우리도 서부 쪽처럼 임금인상을 많이 해줘야 한다는 입장인 거다. ​다만, 서부 쪽 협상이 타결되기까지 1년 넘게 걸렸다.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터미널에서 적체 현상이 있기도 했기 때문에, 당장 파업에 안 들어간다고 해상운임 해도 협상 과정에서 동부 쪽 터미널 적체 현상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임금 협상보다 어쩌면 고용보장 문제가 해결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요즘 물류 업계의 핫 이슈가 항만 자동화다. 사측은 항만 터미널에 자율 주행 무인 차량을 도입하고 자동화 크레인을 도입하려 한다. 이렇게 하면 인력 교대 시간이나 휴식 시간이 줄어서 생산성은 지금보다 더 오르고, 인건비는 줄일 수 있어서 강하게 추진하려 하고 있다.​반대로 노조 해상운임 측에서는 자동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일자리가 사라지게 되고, 고용 안정성도 떨어질 거기 때문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 부분도 임금 협상만큼이나 합의가 쉽지 않은 평행선이다.​다만, 이 이슈가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건 아니고 꽤 오래전부터 사측이랑 노조가 이걸 두고 갈등 중입니다. 사측과 노조 측에서 맺은 계약이 9월 말까지고, 10월부터 새로운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 거 같고, 파업의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매우 높은 상황이다. 해상운임 ​-2024.8.30 손경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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