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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 'AFC 올해의 선수' 12년 만에 나올까...설영우, 이근호 이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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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riegosamantha9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회   작성일Date 24-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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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영우(26·투르베나 즈베즈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합니다. 설영우가 수상하면 2012년 이근호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상에 남게 됩니다.

    AFC는 22일(한국시각) 설영우를 포함해 AFC 어워즈 2023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 3명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선수들은 2023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시아 무대에서 활약한 선수들입니다. 손흥민(32, 토트넘)을 포함해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올해의 인터내셔널 올해의 선수로 별도 시상될 예정입니다.

    설기현은 현재 쓰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소속이지만 울산 HD와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 선수가 AFC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것은 2013년 하대성(당시 FC서울) 이후 11년 만입니다.

    AFC는 "설영우는 지난 2년간 K리그1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고, 2023년부터는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승선했다"며 "AFC 아시안컵에서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은 한국 대표팀에 소중한 자산이었다"고 평가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조규성(밋 윌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당시 한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지만 설영우라는 새로운 스타를 찾았고, 지금까지 A매치 2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울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설영우는 2020년 프로에 데뷔해 2021년부터 울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 울산의 K리그1 2연패 달성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고, 전북 현대와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4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설영우는 2013년 하대성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2012년 한국 선수 중 이근호가 유일하게 이 상을 받았습니다."라고 AFC는 전했습니다. 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설영우는 지난 7월 세르비아의 명문 투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설영우가 출전할 선수는 요르단의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와 카타르의 아크람 아피프(알사드)입니다.

    AFC는 "알 나이마트 감독은 요르단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요르단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후보에 올랐습니다. 당시 그는 조별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한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라며 "뛰어난 공격력과 재능을 보여주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피프는 아시안컵 기간 동안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카타르의 아시안컵 2연패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으며,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도 수상하며 대회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피프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가 다시 우승한다면 두 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세 번째 선수가 될 것입니다."

    AFC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를 가리는 AFC 시상식이 29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에서 열립니다. AFC 시상식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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