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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딩 사도행전이 쓰여진 시대와 바울서신이 쓰여진 시대는 동일할까요?아래의 글은 이것에 대한 시각차이를 이해하고 읽어야 신약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잘 수용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성경의 고수 전현철 목사님의 글 포딩하여 기록으로 남깁니다.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네요..바울 vs 고흐 vs 방자1. 사도행전을 바울서신과 엮어서 이야기하는 것은 결코 가볍거나 쉬운 일이 아니다. 2. 첫째는 책의 저자가 다르다는 포딩 점인데 바울서신은 바울이 직접 쓴 글이라면, 사도행전은 다른 사람이 쓴 글이다. 내가 쓴 글이랑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 쓴 글은 사실 매우 다를 수 밖에 없다!3. 두 번째는 글을 쓴 시점이 다르다.바울서신은 바울이 실제 상황 속에서 쓴 글이라면 사도행전은 바울이 죽은 지 한참 지난 시점에 쓰인 글이다.우리가 글을 읽으면 사도행전이 훨씬 더 생동감이 포딩 있어서 실제 상황을 잘 그려낸 책이 사도행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반대다. 사도행전의 실제 시간은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난 시점에 쓰인 글이다. 4. 세 번째는 두 책이 쓰일 때 바울에 대한 평가가 상반되었다는 것이다.바울서신에서의 바울은 늘 사도의 문제가 불거졌는데 그 이유는 바울은 생전에 인정받지 못했던 사역자이고, 늘 그의 사역이 의심받았던 시기에 쓰인 글이라면, 사도행전은 바울이 재조명되면서 포딩 훌륭한 사도였다는 입장에서 이전과는 상황이 역전된 상황에서 쓰인 글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외에도 다른 이유가 더 있긴하다!5. 우리가 사도행전을 읽다 보면 바울이 주인공처럼 그려지고 초기기독교 사역의 중심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는 점에서 바울서신과 사도행전은 상당한 불협화음을 내는 글이라는 점이다. 사도행전은 바울이 사역하던 당시의 시선에서는 상당한 왜곡된 시선이 있다는 것이다. (틀린 글이 아니라)6. 바울과 바나바와 포딩 다투는 모습이나 사도행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베드로와 다투는 모습에서 현대의 독자는 바울과 바나바나 바울과 베드로가 동급으로 보이지만 당시 사람들이 볼 때는 전혀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베드로가 주인공 이도령이라면 바울은 방자 같은 인물이고, 종이 주인에게 화내는 격이었다. 바나바와 헤어질 때도 주인공 이도령이 길을 간 것이라면 조연인 바울은 극 중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대다수는 이해했을 것이다. 사도행전을 포딩 읽을 때 바울은 주인공이고, 모든 일의 중심인 것처럼 그려지지만 실제 바울은 그런 지지나 관심을 받지 못했다.사도행전은 당시 사람들의 시각에선 일종의 왜곡이 있는 글이라는 것이다. 7. 사도행전은 이도령과 성춘향의 이야기가 아니라 방자전 같은 책이다. 이도령 성춘향의 이야기나 전기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거나 없었다면 후대에 방자전이 대중의 인기를 끌은 정반대의 일이 벌어진 격이다. 8. 그런 면에서 포딩 바울은 과장되게 말하면 고흐와 닮았다.고흐가 생전에 그림 900점과 1100점의 습작을 남겼지만, 그가 팔았던 그림은 죽기 2년 전에 그린 그림 한 점이라는 것은 그는 평생 그림 한 점도 팔지 못한 무명 중의 무명이었다가 사후에 인정받은 모습이 바울의 모습과 비슷하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갑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는 을이고, 인싸로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는 앗싸였고 주류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포딩 비주류라는 것을 유념하고 바울을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심지어 베드로조차도 유대인의 시선에서 주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바울은 비주류 중에도 더 비주류의 인물이었다는 것을 유념하고 바울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이다. 9. 그래서 바울서신과 사도행전을 엮어 다룰 때는 신중하면서도 노련한 줄타기가 필요한 것이다. 바울의 생애를 다루는 글을 대가들이 쓰는 글인 이유도 이런 이유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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