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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포카를 하면 처벌되는가?
 
가을사랑
 
단순한 게임으로 알고 시작한 인터넷 포카! 알고 보니 도박죄에 해당한다고 한다. 엄연한 범죄라는 것이다.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일반인들을 유혹해서 포카판을 벌이는 사람들만 처벌되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법을 잘 모르고 인터넷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소환되고 벌금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모박이란 무엇이고, 어떤 죄에 해당하며 어떠한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일까? 인터넷게임과 인터넷도박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돈도 벌고 게임도 즐겨라!’오늘도 인터넷에는 무수히 많은 도박사이트가 이와 같은 캐피프레이즈를 내걸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불법적인 도박사이트는 공공연한 사이버 광고나 스펨메일을 통해 일반인에게 접근하고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돈을 벌기 위해 도박사이트에 매달리다가 패가망신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경찰에서는 인터넷도박을 한 사람들을 도박죄로 형사입건하여 처벌하고 있다. 단속에 걸린 사람들은 가정주부, 대학생, 전문직종에 종사하는 사람 들로 매우 다양하다. 거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한 도박에 빠져들고 있다.
 
그로 인한 폐해도 만만치 않다.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잃고 심지어는 몇십억원의 재산을 탕진한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무료한 시간에 도박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재미를 붙이면 문제는 복잡해진다. 도박사이트는 손님을 끌기 위해서 처음에는 많은 혜택을 준다. 무료로 사이버머니를 주고 적은 돈을 따게 만든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게임에 들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잃게 된다.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도박에 중독되어 자신이 하는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한다. 재산을 탕진하고 신용불량자가 된다.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온다. 도박죄로 조사하겠다는 취지다. 인터넷에서 도박을 하는 것이 법에 의해서 허용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다. 얼마나 불안하고 고통스럽겠는가? 경찰서에 가면 상습도박죄로 형사입건된다. 피의자신문조서를 받게 되고, 돈을 잃어 어려운 형편에 벌금까지 납부해야 한다. 벌금을 내면 벌금전과 기록도 남게 된다. 도박횟수가 많고 큰 금액을 걸고 하면 구속되거나 불구속으로 정식재판에 회부되기도 한다. 경찰에서는 도박사이트를 단속하여 일정한 금액 이상을 걸고 도박을 한 사람은 상습도박죄로 입건하여 처벌한다.
 
인터넷도박(Internet Gambling)이라 함은 컴퓨터나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온라인상에서 도박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자화폐나 신용카드와 같은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화폐를 사용하여 하는 도박행위를 말한다. 사이버도박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은 이제 막강한 인터넷강국으로 발전했다. 사이버문화의 부정적인 영향 중 중요한 것이 도박사이트와 음란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도박꾼들은 인터넷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넓은 가상공간의 출현과 전자화폐수단의 개발을 이용하여 사이버도박판을 만들어 놓았다.
인터넷도박이란 이처럼 기존에는 오프라인상에서만 가능했던 도박을 이제는 사이버공간상에서도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을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적인 제약을 초월하여 전세계적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나가는 인터넷도박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도박은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칩 내지는 사이버머니를 구입한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다음 도박사이트에 접속하여 게임에 필요한 전용 에뮬레이터(Emulator)를 다운받고 이를 통해 도박을 하는 방식이다. 에뮬레이터라 함은 PC를 호스트 컴퓨터와 접속하여 통신을 하는 경우 PC를 호스트 컴퓨터의 단말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그러면 인터넷도박은 법적으로 허용되는 것일까? 아니면 처벌되는 범죄에 해당하는 것일까? 인터넷도박은 형법에 규정되어 있는 도박죄에 해당한다. 우리 형법은 단순도박죄를 제246조 제1항에, 상습도박죄를 제246조 제항에 규정하고 있다. 단순도박죄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하고, 상습도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단순도박죄와 상습도박죄의 구별은 행위자에게 상습성이 있느냐에 달려 있다. 상습성 여부는 전과의 유무나 전력, 도박금액, 도박의 횟수 등이 중요한 판단자료가 된다.
 
도박이라 함은 재물을 걸고 우연한 승부에 의하여 재물의 득실을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도박에 있어서 승패는 우연에 의하여 결정되어야 하고, 우연이라 함은 승패를 당사자가 확실히 예견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사기도박의 경우에는 어느 한 쪽이 상대방을 속여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므로 도박에 있어서 필요한 우연성이 인정될 수 없다. 그러므로 도박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통설과 판례의 입장이다(대판 1960.11.16, 4293형상743). 우리 사회에는 사기도박사건이 너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도박꾼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공범솨 짜고 어리숙한 피해자를 상대로 사기를 친다. 이런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경우 사기피해자는 자신도 도박죄로 처벌받는 것으로 잘못 알고 고소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도박사기의 경우에는 사기꾼이 사기를 치기 위해 도박을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 피해자는 도박을 한 것이 아니고, 사기를 당했을 뿐이므로 형사고소를 하면 된다. 사기도박 피해자는 도박죄로 처벌되지 않는다. 사기범죄가 입증만 된다면 도박에서 잃은 피해원금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사기를 쳤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도박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경기가 있다. 경기라 함은 당사자의 육체적 정신적 능력과 기능 기량 등에 의하여 승부가 결정되는 다수인의 시합을 가리킨다. 게임은 단순히 오락을 하는 것으로 도박에서 제외된다. 도박이 아닌 단순한 게임으로 그치기 위해서는 가상의 화폐인 사이버머니만을 가지고 게임을 해야 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사이버머니를 현금으로 교환하는 방식의 게임을 하면 도박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인터넷도박의 특징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온라인게임에 익숙해진 젊은 연령층들이 주로 하게 된다. 집에서 혼자 다른 사람 몰래 손쉽게 할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인터넷도박에 빠진다. 미성년자의 경우에도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서 성인인증을 하는 것을 사전에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도박은 마치 인터넷게임을 하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죄의식 없이 빠져 들어가는 것이다. 운영자들은 광고를 통해 일반인들을 사이트로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들어오게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잃은 돈을 생각하면 그만둘 수가 없었다.’‘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조금씩 돈을 따다가 왕창 잃고 원금 생각에 계속하다 보니 하루에 3~4시간씩 도박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도박사이트 단속결과를 보면 도박에서 돈을 따서 챙긴 사람은 거의 없는 상태다. 단지 사이트를 개설한 운영자들의 배만 불려주는 것이다.
 
실제로 단속된 도박사이트 운영실태를 보면, 운영자들은 도박 사이트를 개설한 다음 성인 PC방들을 가맹점으로 가입시킨다. 손님들로 하여금 PC방에서 현금으로 게임머니를 사게 한 뒤 ID를 주고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포커 맞고 등의 도박을 하게 한다. 운영자들은 손님들이 구입하는 게임머니의 일정 비율의 금액(예컨대 101.% 정도)을 딜러비 명목으로 떼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킨다. 그러한 금액이 규모가 큰 경우에는 몇 백억원이나 된다.
 
인터넷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법에 의해 처벌되는 것일까? 이런 사람들은 도박개장죄로 처벌된다. 도박개장죄라 함은 영리목적으로 도박을 개장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를 말한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들에게 고스톱, 포카 등의 도박을 하게 하고 이에 참여한 회원들로부터 매회 해당 판돈의 5%를 수수료 명목으로 회원들이 도박을 하여 얻은 게임코인을 인터넷 포인트 환전사이트에서 환전할 때마다 환전금액의 10%를 환전수수료 명목으로, 그리고 회원들 간의 게임머니 송금시 송금액의 10%를 송금수수료 명목으로 각 공제하여 재산상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이익을 취득한 경우 이러한 이익금은 모두 도박개장의 직접 간접적인 대가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도박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면서 딜러비 명목으로 돈을 챙기는 사람들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죄로도 처벌된다. 동법 제28조는 게임물 관련사업자는 게임물을 이용하여 도박 그 밖의 사행행위를 하게 하거나 이를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아니하여야 하고, 경품 등을 제공하여 사행성을 조장하지 아니하여야 한다. 만일 이러한 규정에 위반하여 도박 그 밖의 사행행위를 하게 하거나 이를 하도록 방치한 자, 사행성을 조장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동법 제44조제 1항).
 
인터넷도박은 대부분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 사이트를 개설해 놓고 바카라 등 사행성게임과 경륜, 경마, 경정 경기를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바카라라는 게임은 두 장의 카드 끝자리 숫자의 합계가 9에 가까우면 이기는 단순한 방식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이트운영자들은 여기에 가상화폐인 사이버머니를 개발했다. 게임에서 획득한 사이버머니는 불법 환전상을 통해서 현금화한다. 원래 사이버머니는 현금으로 교환해서는 안 되지만 웹사이트를 통해 사이버머니가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도박에서 도박자금의 이동은 주로 신용카드결제를 통하거나 사이버머니를 이용하여 결제되고 있다. 또는 온라인 뱅킹을 이용한 자금이체의 방법도 동원되고 있다. 인터넷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컴퓨터 서버는 중국 등 해외에 두고 국내에서 사이트를 관리 운영하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도박사이트들은 국내에서는 단속이 곤란하고 이러한 사이트들을 차단해도 IP나 도메인을 변경하는 수법으로 다시 운영하고 있고 원천적인 단속과 차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와 같은 해외도박사이틀 통해 해외로 유출되는 자금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이다.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가 오거나 이메일을 통해 도박사이트 광고가 오면 그러한 유혹에 빠져 도박사이트에 들어가게 된다. 자연스럽게 빠져들어 도박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가 나중에 도박죄로 처벌된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다. 도박사이트는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사이트들은 게임등급위원회에서 승인되었다고 거짓말로 사용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범죄라는 의식이 전혀 없다. 그러나 법을 몰랐다고 해서 변명사유가 되지 않는다. 인터넷도박을 하는 것이 도박죄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했다고 해서 위법성이 조각되는 것이 아니다. 도박사이트를 통해 도박을 하게 되면 수사기관에 의해 쉽게 추적이 된다. 운영자가 송금 받은 계좌를 압수해서 추적하면 송금자의 인적 사항이 확인된다.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사람의이메일과 아이디 등을 근거로 성명과 주소를 추적하게 된다. 유명 MC를 비롯한 연예인, 야구선수 등도 인터넷도박을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다.
 
검찰이나 경찰에서는 사이버도박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과학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익명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에 도박을 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증거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인터넷도박은 사이버공간을 통해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신속하게 도박 및 자금이동이 이루어지고, 관련 정보를 암호화하거나 대포통장, 대포폰 등을 이요하고 위장회사를 설립하였다가 폐쇄하는 교묘한 수법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인터넷 사이트의 회원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현금화할 수 있는 게임코인을 걸고 고스톱, 포카 등을 한 행위는 도박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대판 2008.9.11, 2008도1667). 경찰은 인터넷도박사이트를 단속하여 개장해서 운영한 사람들을 처벌하고, 이들이 송금받은 계좌 등을 추적하여 인터넷도박을 한 사람들을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있다. 검찰에서는 보통의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약식명령을 청구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도박은 가상적인 공간에서 도박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인터넷을 조작하여 승부를 좌우할 수 있는 위험성이 대단히 높다. 실제로 인터넷 포커 게임에서 상대방의 카드를 훔쳐보면서 사이버머니를 벌고 이를 팔아 거액의 현금을 챙긴 사람이 경찰에 의해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도박을 조작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 사기도박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라스베가스에서 하는 도박행위도 처벌되는가?]
대법원 판례는 국가 정책적 견지에서 예외적으로 내국인의 출입을 허용하는 폐광지역개발지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카지노에 출입하는 것은 법령에 의한 행위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것이나, 도박죄를 처벌하지 않는 외국 카지노에서의 도박이라는 사정만으로 그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할 수는 없다고 판시함으로써 라스베가스나 마카오 등에 가서 한 원정도박행위도 처벌하고 있다(대판 2004.4.23, 바카라사이트 현금화 2002도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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