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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대게코스가격 합리적인 실수율 높은 박달대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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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Ella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9회   작성일Date 24-08-09 14:15

    본문

    ​저희 박달대게 가족은 모두 대게 킬러예요. 갑각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게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예요. 이번 엄마 생신 때 영덕으로 1박2일 여행가서 원없이 대게 요리 먹기로 했어요. 워낙 영덕에 대게 식당이 많다보니 어디가 괜찮은지 잘 감이 없어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아봤어요. 항구 쪽에 왠지 맛집이 많을 것 같아서 보다가 발견한 강구항대게 맛집 남은대게! 바로 영덕 도착하자마자 달려가줬어요. 남은대게 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43-1 남은대게직판장 전화번호 : 05 영업시간 : 09:00 - 21:30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박달대게 43-1 남은대게직판장​​매장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까 그 쪽에 주차하면 되고요. 강구항 바로 앞에 있어서 오션뷰를 즐기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는 날 날씨도 좋아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환상적인 뷰가 나오더라구요. ​​이 강구항대게 식당은 배를 보유하고 있어서 직접 잡아올린 게를 사용한대요. 사장님이 대게 감별사라고 하시니까 더욱 믿을만 하더라구요.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온 느낌이었어요. ​​매장 앞에서 이렇게 증기를 이용해서 푹푹 찌고 있는데 연기가 막 나와서 저잘로 군침이 돌아요. 대게 메뉴는 주문하고 난 후 찌기 때문에 약 25분 정도 박달대게 걸린다고 하셨어요.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2층에서 먹는 게 뷰는 더 좋아요. 바다가 더 잘 보이거든요. 저희는 그냥 1층 6인용 룸에서 먹었어요. 테이블 연결하면 단체석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어요! ​​대게세트 4인을 시켜서 음식이 준비됐는데 이건 항공샷 한 번 가야돼요. 진~짜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대게를 이용한 요리가 이정도로 다양했나 생각이 들었고 맛있어보였어요. ​​밑반찬들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일단 대게 요리만 있는 건 아니고 유부초밥도 있었는데 한입에 쏙 들어가니까 먹기도 편했어요. ​​가오리무침도 참 새콤달콤 맛있어서 밥도둑이었고요. 요 양념이 맵거나 짜지도 않고 딱 박달대게 먹기에 괜찮더라구요. ​​문어숙회도 야들야들 맛있었고요.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는데 전혀 안질기고 부드러웠어요. ​​강구항대게 식당은 밑반찬들이 기본적으로 참 정갈하고 맛있어요. 대게를 이용한 반찬들도 많이 나오고 그냥 일반 밑반찬도 퀄리티가 좋아요. 밑반찬만 먹어고 밥 한 공기 가능 ​​전복내장죽도 슴슴하니 맛있었어요. 최근에 인터넷에서 전복팔길래 사서 내장죽 해먹었는데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네요. 제대로 대게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이더라구요. ​​또 각종 튀김들이 나오는데 튀김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튀김 눅눅하면 그것만큼 맛 없는 음식이 없잖아요. ​​새우튀김이 특히 맛있어서 박달대게 거의 제가 다 먹은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대게를 중점적으로 먹어야한다며 최대한 자제하셨는데 저는 밑반찬 코스로 나오는 요리들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요거 맛있게 하는 집 거의 못봤거든요. 겨자 맛이 너무 강하거나 소스가 너무 묽은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간도 딱 맞아요. ​​요렇게 대게 다리를 발려서 회처럼 먹는 메뉴도 있었는데 한 번도 못먹어본 스타일이라 신기했어요. 여기 강구항대게 맛집은 박달대게를 판매하고 있는데 수율이 높고 살이 달달한 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역시 그 명성 어디 안가는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박달대게 대게 실물 영접... 진짜 영롱하지 않나요! 사진으로는 다 안담아지는 푸짐함이예요. 진짜 살이 꽉꽉 차있었고요. 먹기 좋게 다 손질을 해주셔서 좋아요. 전용 게 포크로 삭삭 살 발려먹는데 방금 쪄서 나온 게라 진짜 촉촉해요. ​​그리고 게가 나올 때 무슨 딱지 같은 게 붙여져있어서 이건 뭐냐고 여쭤봤더니 영덕군에서 인정한 상품이라는 뜻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영덕 특산물이 대게니까 지자체에서 품질 관리를 따로 하나봐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보시면 돼요. ​​정말 다리에 살이 꽈악 차있는 거 보이시죠? 저희 가족 아무말 없이 게살 발려서 먹는 데 초집중하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치즈랍스타도 박달대게 나왔어요. 랍스타랑 대게랑 어차피 다 비슷한 갑각류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둘은 맛이 완전 달라요. 랍스타는 살이 탱글한데 대게는 촉촉하고 훨씬 부드럽거든요. 하지만 맛이 좋은 건 똑같아요. ​​치즈도 맛있고 랍스타랑 대게도 맛있어요.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같이 주시면 이건 맛이 있을 수 밖에.. 치즈랑 해산물이 별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밑반찬의 향연은 끝나지 않아요. 간장게장까지 나오거든요. 강구항대게 현지인이 찾아가는 맛집으로 알고있었는데 밑반찬이 정말 일품이예요. 간장게장도 비리거나 짜지 않고 고소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대게탕이 나오는데요. 의외로 대게탕은 많이 칼칼한 편이예요. 각종 박달대게 해산물 먹고 살~짝 비린 입맛을 요 대게탕으로 싹 마무리 해주는 거예요. ​​대게탕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뭐 바로 대게라면! 세트요리 먹었는데 마지막에 탕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에는 다들 배 불러서 더 못먹겠다 말하면서도 끝까지 대게를 놓지 않고 살을 하나라도 더 파먹는 모습.. ​​하이볼까지 야무지게 시켜서 대게랑 먹었는데 크.. 진짜 맛있어요. ​​엄마 생신 기념으로 가족끼리 영덕에 여행온건데 강구항대게 맛집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갈 수 있었어요. 제대로 된 대게 드셔보고 싶은 분은 강구항 근처에 있는 남은대게 한 번 알아보셔도 좋은 선택이 될 박달대게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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