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코스가격 합리적인 실수율 높은 박달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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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박달대게 가족은 모두 대게 킬러예요. 갑각류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게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예요. 이번 엄마 생신 때 영덕으로 1박2일 여행가서 원없이 대게 요리 먹기로 했어요. 워낙 영덕에 대게 식당이 많다보니 어디가 괜찮은지 잘 감이 없어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식당을 찾아봤어요. 항구 쪽에 왠지 맛집이 많을 것 같아서 보다가 발견한 강구항대게 맛집 남은대게! 바로 영덕 도착하자마자 달려가줬어요. 남은대게 주소 :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43-1 남은대게직판장 전화번호 : 05 영업시간 : 09:00 - 21:30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대게길 박달대게 43-1 남은대게직판장매장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까 그 쪽에 주차하면 되고요. 강구항 바로 앞에 있어서 오션뷰를 즐기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는 날 날씨도 좋아서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환상적인 뷰가 나오더라구요. 이 강구항대게 식당은 배를 보유하고 있어서 직접 잡아올린 게를 사용한대요. 사장님이 대게 감별사라고 하시니까 더욱 믿을만 하더라구요.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온 느낌이었어요. 매장 앞에서 이렇게 증기를 이용해서 푹푹 찌고 있는데 연기가 막 나와서 저잘로 군침이 돌아요. 대게 메뉴는 주문하고 난 후 찌기 때문에 약 25분 정도 박달대게 걸린다고 하셨어요. 매장은 1층과 2층으로 되어있었는데 2층에서 먹는 게 뷰는 더 좋아요. 바다가 더 잘 보이거든요. 저희는 그냥 1층 6인용 룸에서 먹었어요. 테이블 연결하면 단체석도 충분히 가능해보였어요! 대게세트 4인을 시켜서 음식이 준비됐는데 이건 항공샷 한 번 가야돼요. 진~짜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대게를 이용한 요리가 이정도로 다양했나 생각이 들었고 맛있어보였어요. 밑반찬들 차근차근 설명드릴게요. 일단 대게 요리만 있는 건 아니고 유부초밥도 있었는데 한입에 쏙 들어가니까 먹기도 편했어요. 가오리무침도 참 새콤달콤 맛있어서 밥도둑이었고요. 요 양념이 맵거나 짜지도 않고 딱 박달대게 먹기에 괜찮더라구요. 문어숙회도 야들야들 맛있었고요. 오래 삶으면 질겨질 수 있는데 전혀 안질기고 부드러웠어요. 강구항대게 식당은 밑반찬들이 기본적으로 참 정갈하고 맛있어요. 대게를 이용한 반찬들도 많이 나오고 그냥 일반 밑반찬도 퀄리티가 좋아요. 밑반찬만 먹어고 밥 한 공기 가능 전복내장죽도 슴슴하니 맛있었어요. 최근에 인터넷에서 전복팔길래 사서 내장죽 해먹었는데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네요. 제대로 대게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기 딱이더라구요. 또 각종 튀김들이 나오는데 튀김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했어요. 튀김 눅눅하면 그것만큼 맛 없는 음식이 없잖아요. 새우튀김이 특히 맛있어서 박달대게 거의 제가 다 먹은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대게를 중점적으로 먹어야한다며 최대한 자제하셨는데 저는 밑반찬 코스로 나오는 요리들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겨자의 톡 쏘는 맛이 일품인 해파리냉채! 요거 맛있게 하는 집 거의 못봤거든요. 겨자 맛이 너무 강하거나 소스가 너무 묽은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간도 딱 맞아요. 요렇게 대게 다리를 발려서 회처럼 먹는 메뉴도 있었는데 한 번도 못먹어본 스타일이라 신기했어요. 여기 강구항대게 맛집은 박달대게를 판매하고 있는데 수율이 높고 살이 달달한 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역시 그 명성 어디 안가는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박달대게 대게 실물 영접... 진짜 영롱하지 않나요! 사진으로는 다 안담아지는 푸짐함이예요. 진짜 살이 꽉꽉 차있었고요. 먹기 좋게 다 손질을 해주셔서 좋아요. 전용 게 포크로 삭삭 살 발려먹는데 방금 쪄서 나온 게라 진짜 촉촉해요. 그리고 게가 나올 때 무슨 딱지 같은 게 붙여져있어서 이건 뭐냐고 여쭤봤더니 영덕군에서 인정한 상품이라는 뜻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영덕 특산물이 대게니까 지자체에서 품질 관리를 따로 하나봐요. 하나의 브랜드가 됐다고 보시면 돼요. 정말 다리에 살이 꽈악 차있는 거 보이시죠? 저희 가족 아무말 없이 게살 발려서 먹는 데 초집중하더라구요. 밑반찬으로 치즈랍스타도 박달대게 나왔어요. 랍스타랑 대게랑 어차피 다 비슷한 갑각류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 둘은 맛이 완전 달라요. 랍스타는 살이 탱글한데 대게는 촉촉하고 훨씬 부드럽거든요. 하지만 맛이 좋은 건 똑같아요. 치즈도 맛있고 랍스타랑 대게도 맛있어요.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같이 주시면 이건 맛이 있을 수 밖에.. 치즈랑 해산물이 별로 안어울릴 줄 알았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더라구요. 밑반찬의 향연은 끝나지 않아요. 간장게장까지 나오거든요. 강구항대게 현지인이 찾아가는 맛집으로 알고있었는데 밑반찬이 정말 일품이예요. 간장게장도 비리거나 짜지 않고 고소하더라구요. 마지막에는 대게탕이 나오는데요. 의외로 대게탕은 많이 칼칼한 편이예요. 각종 박달대게 해산물 먹고 살~짝 비린 입맛을 요 대게탕으로 싹 마무리 해주는 거예요. 대게탕에 라면 사리까지 넣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뭐 바로 대게라면! 세트요리 먹었는데 마지막에 탕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마지막에는 다들 배 불러서 더 못먹겠다 말하면서도 끝까지 대게를 놓지 않고 살을 하나라도 더 파먹는 모습.. 하이볼까지 야무지게 시켜서 대게랑 먹었는데 크.. 진짜 맛있어요. 엄마 생신 기념으로 가족끼리 영덕에 여행온건데 강구항대게 맛집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돌아갈 수 있었어요. 제대로 된 대게 드셔보고 싶은 분은 강구항 근처에 있는 남은대게 한 번 알아보셔도 좋은 선택이 될 박달대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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