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니 대학들은 대학 홍보 차원에서 매년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다양한 강의 주제로 어린이들을 초대해미리 대학교 강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저희가 살고 우니 있는 괴팅겐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략 6~8 개의 주제를 가지고1시간 30분 정도 교수들이 나와 어린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강의와 실험을 진행합니다.​우리 큰 아들 우니 태리도 자기 단짝 친구와 함께 참석했었고, 지난겨울에는 우리 둘째 토니가 자기 단짝 친구랑 참석했었습니다.​저도 마지막에 가서 사진 찍느라 바빠서, 주제는 잘 모르겠지만, 구름이 만들어지는 우니 과정을 실험으로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사실 10살 어린이에게 너무 길고 앉아있기 지루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하고 우니 오는 거 보면, 역시 공부는 흥미를유발해서 재미있게 자발적으로 하게끔 해야하는 거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됩니다.​​또한 아이들이 대학에서 어떤 과목들을 배우게 되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우니 공부를 하게 되는지를 미리 체험할 수 있어서 진로를 결정할 시기에 도움이 되기도 하며, 대학 진학률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독일에서, 대학 진학에 대한 우니 동기부여도 되기에, 실제 독일에서도킨더우니는 상당히 괜찮은 프로그램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참고로 킨더우니 뜻은 어린이들 이라는 킨더(Kinder) 와 대학이라는 우니(Universitaet) 를 합친 단어입니다. 즉, 어린이대학 이라는 뜻이죠. 우니 ​강의가 끝나면 마지막에 해당연도 킨더우니 수료증도 주는데, 아이들이(1시간30분 대학 강의를 버텼다는거에)상당히 자랑스럽게 여긴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달아주시면아는 한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